[2024 뉴시스 한류엑스포] "'배그'로 K-게임 역사 새로 썼다"…크래프톤, 외교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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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배틀그라운드' 성공 신화를 이끈 크래프톤이 한국 콘텐츠 제작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콘텐츠 강국으로서 한국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래프톤은 'K-게임'이라는 한류 확산과 한국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인도 등 외국과의 민간 경제외교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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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로 한국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성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민간 외교 발전 기여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펍지: 배틀그라운드' 성공 신화를 이끈 크래프톤이 한국 콘텐츠 제작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콘텐츠 강국으로서 한국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래프톤은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 역사상 전례 없는 글로벌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PC와 콘솔에서 7500만장 이상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인 325만명을 기록했다. '가장 빠르게 100만장이 팔린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도 등재하면서 한국 게임·콘텐츠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95%인 크래프톤은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북미 '더 게임 어워드', '스팀 어워드' 등 해외 유명 어워드에서도 다수 수상하며 세계적인 글로벌 게임사로 안착해 경제 발전과 한국 콘텐츠 수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는데 이는 게임 업계에서 국내 유일의 성과다.
크래프톤은 'K-게임'이라는 한류 확산과 한국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인도 등 외국과의 민간 경제외교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한국 게임 중 유일하다. 이러한 성과는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연 결과물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기준 40여개의 자사 주최 공식 대회와 60여개의 협력사 주최 대회를 열었으며 지난해 기준 1500만 달러의 누적 상금을 지급하며 배틀로얄 장르 e스포츠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크래프톤은 해외에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가 있다. 인도의 유망 게임사들은 크래프톤으로부터 게임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게임 산업 개별 멘토링을 받으며 최대 15만 달러의 지원금도 제공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에 크래프톤은 지난 3월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와 e스포츠·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한국 위상 강화와 민간 외교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상훈 크래프톤 글로벌 전략·운영 총괄 부사장은 "오늘의 수상에 안주하지 않겠다. 앞으로 더욱 한국 게임 산업과 문화를 글로벌에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한국 IP가 글로벌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였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크래프톤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류를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키운 문화 예술인과 기업,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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