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에 김상협 탄녹위원장…한국인 최초

이기림 기자 2024. 8.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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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

한국인 최초 GGGI 사무총장으로,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전 세계 80여 명의 지원자 중 사무총장으로 선정된 김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민간공동위원장으로 2023년 4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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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025년 1월 1일부터 4년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출범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 한국인 최초 GGGI 사무총장으로,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전 세계 80여 명의 지원자 중 사무총장으로 선정된 김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민간공동위원장으로 2023년 4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다.

2008~2013년간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등 고위직을 역임하며 2012년 GGGI의 설립과 국제기구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에 기여했고, 2015년 우리나라의 전국 단위 배출권거래제(ETS) 도입 등을 주도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어젠다 위원 역임에 이어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하게 국제활동을 이어왔다.

GGGI는 8월 현재 4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51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탄소중립 정책 개발, 녹색금융 및 재원 조달,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GGGI와의 협업을 통해 '녹색 사다리'로서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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