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상현 “기준금리 동결 유감…정부 믿고 선제적 금리 인하 나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가운데, 여당에서 "대단히 유감"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윤 의원은 한은 금통위 위원 7명 중 4명이 3개월 이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동결 결정에 아쉬움이 들게 하는 대목"이라고 부연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한은 역사상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윤상현 페이스북서 “한은 지나치게 위축”
“서민대출 상환 부담 줄이고 소비 진작 필요”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가운데, 여당에서 “대단히 유감”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 의원은 “부동산 가격은 부동산 대책으로 해결해야지 기준금리로 대책을 세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며 “정부 대책을 믿고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섰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스트레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대출금 중 상환액 비율에 추가 금리를 붙이는 제도로, 대출 가능 한도를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대출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폐업률도 10%에 육박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은이 몸을 사리는 사이 통화정책에서 실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특히 윤 의원은 한은 금통위 위원 7명 중 4명이 3개월 이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동결 결정에 아쉬움이 들게 하는 대목”이라고 부연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한은 역사상 역대 최장 기록이다. 대통령실은 한은 결정에 대해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 권한이지만,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65만원으로 어떻게 사나"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최저생계비 절반
- 열난다고 무조건 응급실 갔다간..본인부담 확 는다(종합)
- "한밤중 경찰 찾아와...아내도 큰 충격" 서경덕, 살해 협박 받아
- 이창명, 13세 연하 골퍼 박세미와 재혼 "14년 열애…두 아이도 응원"[직격인터뷰]
- "차 빼달라" 부탁에 도끼 들고 달려든 차주…쌍방폭행 주장까지
- "살려달라" 외쳤지만 무시…태연히 '커피' 마시러 간 살인범 감형
- 일본인도 놀랐다는 ‘그곳’…체험 키운 ‘미래형 K편의점’[르포]
- "심장 떨려요. 빨리 와주세요!" 고속도로 한복판서 니킥·돌려차기
- 넷플릭스 '브리저튼4' 주인공에 하예린… 韓 배우 영향력 확장[글로벌 엔터PICK]
- ‘만리타국’ 와 남편 손에 숨진 여성…60대 살인범에겐 징역 15년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