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호,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서 생애 첫 우승..포인트 순위 3위 '점프'

김인오 기자 2024. 8.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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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호가 '2024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장호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째 날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5번째 톱10을 기록한 최장호는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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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호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최장호가 '2024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장호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째 날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환상적인 버디쇼를 선보였다. 2번홀(파4), 4번홀(파5), 7번홀(파4), 9번홀(파4)까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냈고 11번홀(파4),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부터 17번홀(파3), 18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낸 최장호는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장호는 "정말 오래 기다린 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인 만큼 기쁨이 표현이 잘 안된다"며 "오늘 퍼트가 정말 잘 됐는데 마지막 3개 홀에서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를 알고 조금 더 격차를 벌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공격적인 퍼트를 한 것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준회원), 201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최장호는 2014년부터 KPGA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5번째 톱10을 기록한 최장호는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순위 3위에 올랐다.

KPGA 챌린지투어는 '20회 대회' 종료 후 통합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정선일(캐나다)이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김천 소재 김천 포도CC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1억 2천만 원이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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