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4년 전 사망한 배우 AI로 부활? “고인에 대한 무례”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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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이안 홈이 AI 기술로 재현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월 21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 측이 4년 전 사망한 배우 이안 홈을 AI 기술로 되살렸다.
이에 '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이안 홈의 아내와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미리 허락을 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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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이안 홈이 AI 기술로 재현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월 21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 측이 4년 전 사망한 배우 이안 홈을 AI 기술로 되살렸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안 홈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1979)에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인조인간 '애쉬'를 연기했던 이안 홈은 지난 2020년 파킨슨병 투병 끝에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 이안 홈이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인조인간 '루크'로 부활했다. 실제 루크를 연기한 배우는 영국 출신 다니엘 베츠로 그의 얼굴과 목소리를 생성형 AI와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해 이안 홈과 비슷하도록 변환했다.
사망한 배우를 영화에 출연시킨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고인인 배우에게 무례한 일", "딥페이크로 복원된 이안 홈은 내가 평생 본 것 중 최악의 존재", "디지털 강령술이냐" 등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이안 홈의 아내와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미리 허락을 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한 고인의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 모든 것을 존중하면서 진행했다"며 이안 홈의 AI 재현이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지난 14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85만 명을 돌파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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