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등 마약수사 사건 사실상 마무리, 11명 중 5명만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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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 등 유명인들의 마약 의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후 사건을 넘겨 받은 인천지검은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과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등 3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유흥업소 종업원, 작곡가는 각각 서울중앙지검과 경기 안양지청으로 넘겼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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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 등 유명인들의 마약 의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지난해 10월, 경찰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선균과 A씨, 가수 연습생 출신 B씨, 재벌 3세 C씨 등의 마약 혐의를 포착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 받은 인천지검은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과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등 3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유흥업소 종업원, 작곡가는 각각 서울중앙지검과 경기 안양지청으로 넘겼다. 인천지검에 송치 되지 않은 6명 중 재벌 3세는 다른 지역 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고 나머지 중 일부는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11명 중 경찰에 송치된 피의자는 5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던 나머지 6명의 처분 결과는 비공개 처리됐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세 번째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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