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낙동강 취수장 현장 점검…녹조 피해 확산 방지 강조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4. 8. 22.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 점검에서 상수도 사업본부로부터 녹조 발생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취수원 녹조 현장 점검 모습.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 점검에서 상수도 사업본부로부터 녹조 발생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전국적인 조류 발생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낙동강의 녹조 제거 노력과 함께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수 과정에서의 조류 차단은 물론 고도정수처리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대구시 낙동강 취수원인 문산과 매곡 취수장 상류에 있는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외 취수원인 운문·공산·가창댐은 조류발생이 적어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시, 운영 중인 산화공정의 전·후오존처리, 흡착공정의 입상 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조류 독소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취수 예정지인 안동댐 직하류 하천수에 대한 분석 결과 유해남조류가 검출(0 cells/mL)되지 않아 취수원 이전을 통한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