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6이닝 1실점에도 패전…염경엽 감독 "이닝 책임져주는 투수"

박윤서 기자 2024. 8.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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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 호투를 펼친 임찬규를 치켜세웠다.

임찬규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장단 5안타에 그치며 단 한 점 밖에 뽑아내지 못한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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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SG전 오스틴 지명타자·허도환 포수 출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08.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 호투를 펼친 임찬규를 치켜세웠다.

임찬규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팀이 1-5로 패하면서 임찬규는 시즌 6패째(7승 1홀드)를 떠안았다.

22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임)찬규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가져가거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면 그날 경기를 쉽게 끌고 간다"며 "모든 경기에서 100%를 발휘할 수 없지만, 60% 이상이면 타자와 승부에서 어느 정도 이닝을 책임져 주는 투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찬규는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는 투수인데, 등판하는 날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과 볼카운트를 보면 좋은 지 안 좋은 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장단 5안타에 그치며 단 한 점 밖에 뽑아내지 못한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주전 1루수 오스틴이 지명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허도환이 박동원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최근 1군에 올라온 뒤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던 송찬의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오스틴 지명타자 출전에 관해 "오늘 오스틴이 무릎이 좋지 않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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