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속도로, 개통 60여 년만 '땅끝 해남' 닿는다

고익수 2024. 8.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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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22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개통 60여 년 만에 고속도로가 한반도 땅끝 해남까지 다다르게 되는 겁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약 38.9km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 원이 투입됩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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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 계획서 [전남 해남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22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개통 60여 년 만에 고속도로가 한반도 땅끝 해남까지 다다르게 되는 겁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약 38.9km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 원이 투입됩니다.

1단계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작천까지 51.11km 구간은 2026년 준공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중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예타를 통과하면서 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사업은 2025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 예정입니다.

해남 옥천면에 '해남 나들목', 북평면에 '남해남 나들목' 등 2개의 IC가 생기고, 종점부가 해남군이기 때문에 명칭도 '광주~해남 간 고속도로(가칭)'로 변경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전남 서남부 지역 물류 활성화 등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남군은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로 매년 14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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