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장기화로 채용된 간호사 76%가 미발령 상태로 쉬고 있어

고차원 2024. 8.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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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장기화로 올해 신규 채용된 간호사 10명 가운데 8명 꼴로 발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 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76%인 6376명이었습니다.

또한 신규와 경력을 합해 올해 총 8390명의 간호사가 채용됐지만 일을 하고 있는 발령자 수는 23%인 1888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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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의정 갈등 장기화로 올해 신규 채용된 간호사 10명 가운데 8명 꼴로 발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채용된 총 8390 명의 간호사 중 일을 하지 못하는 미발령 대기자가 76%인 6376명이었습니다.


또한 대부분 대형병원들이 내년 신규 간호사 모집 계획마저 없어 예비 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올해 졸업한 간호사를 채용한 기관은 고작 1곳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신규와 경력을 합해 올해 총 8390명의 간호사가 채용됐지만 일을 하고 있는 발령자 수는 23%인 1888명에 그쳤습니다.


76%인 6376명은 합격했지만 일을 못하고 있는 미발령 상태인 셈입니다.


미래 간호사 채용 계획을 가진 병원도 4곳 중 1곳에 불과했는데 간협이 상급종합병원 총 41곳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현 의정 갈등 사태가 안정되면 채용하겠다 는 병원은 10곳에 불과했으며 31곳이 ‘올해는 더 이상 채용하기 어렵다 ’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간협에 따르면 정부가 진료 지원(PA) 시범사업을 제안한 총 387개 의료기관 중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151곳 (39%)으로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미참여 의사를 제시한 의료기관은 152곳, 무응답 기관은 84곳이었는데 이들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불법 진료가 자행되고 있고 이 때문에 고발당한 간호사도 있다고 간협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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