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서울아카데미에 XR교육…2학기부터

올림플래닛 제공

몰입형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이 비인가 국제학교 서울아카데미와 함께 자사의 몰입형 콘텐츠 클라우드 ‘엑스루’(XROO)를 활용한 확장현실(XR) 콘텐츠 교육을 추진한다.

22일 올림플래닛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XR 솔루션을 통한 교육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강남구 서울아카데미 대치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명현 올림플래닛 최고기술관리자(CTO),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 김종호 서울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아카데미는 오는 9월 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엑스루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CTO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누구나 엑스루를 활용해 몰입형 XR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생님들의 수업 자료에도 XR 기술이 활용돼 ‘몰입형 교육’에 대한 긍정적 요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한동대, 숙명여대, 서울예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몰입형 XR 기술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등교육기관 외에도 초·중·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XR 기술·콘텐츠 분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