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화손보·KDB생보, 후순위채 목표액 채워…킥스비율 높여라

박미경 2024. 8.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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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000370)과 KDB생명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K-ICS비율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자본확충을 이어간다.

이날 KDB생명보험도 후순위채(A+)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30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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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후순위채 2000억 모집에 4520억 주문
최대 3500억 증액…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
KDB생보도 후순위채 목표액 채워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 위한 자본확충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과 KDB생명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후순위채(AA-) 총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5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다.

(사진=한화손해보험)
공모 희망 금리 수준으로는 4.3~4.8%의 고정금리를 제시해 4.6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 오는 30일 발행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K-ICS비율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자본확충을 이어간다.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 말 K-ICS비율은 211.3%다. 후순위채 2000억원을 발행할 경우 K-ICS비율은 219%로 상승해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이날 KDB생명보험도 후순위채(A+)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30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 조건이다.

공모 희망 금리 수준으로는 5.4~6.0%의 고정금리를 제시해 5.82%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오는 9월 2일 발행 예정이며, 주관사는 메리츠증권이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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