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찾은 5명 중 1명은 송파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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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송파구에 6300만 명이 방문해 4000억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자체 분석해 올해 상반기 주요 관광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 방문자수(3억389만9648명)의 20.8%로 서울을 찾은 5명 중 1명은 송파구를 방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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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방문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송파구에 6300만 명이 방문해 4000억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자체 분석해 올해 상반기 주요 관광 통계를 발표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외지인과 외국인을 합해 구를 방문한 사람은 6326만897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수치로 구 전체인구 65만2292명의 약 100배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 방문자수(3억389만9648명)의 20.8%로 서울을 찾은 5명 중 1명은 송파구를 방문한 셈이다.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은 미국이 26.1%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2%, 일본 10.8% 순이었다. 관광소비 합계는 3980억593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송파구 한 해 예산(1조2083억 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방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었다. 이어 2위는 롯데월드몰, 3위는 롯데월드잠실점이 차지했다.
서 구청장은 “이제 송파구는 명실공히 서울의 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과 이색 관광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송파구를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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