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집중 단속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쓰레기 불법 혼입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클린하우스와 인구 밀도가 높은 연동, 노형동, 이도2동, 아라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읍면동 별로 자체 점검하게 된다.

집중단속 결과 규격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상습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무더위로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급증하고, 무단 투기되는 사례도 많아짐에 따라 인근 업소나 주택에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예방적 활동도 병행한다.

요일별 배출제를 위반하거나 다른 품목을 함께 혼합 배출하는 경우,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는 1차 위반 10만원, 2차 위반 20만원, 3차 이상 위반 30만원이다.

애조로 구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신규 애조로(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지역 및 포장공간 등을 활용하여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규 개통된 애조로 마지막 구간 회천∼신촌 구간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해당 구간 2.5ha 면적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후박나무 등 교목 21종 1천930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6종 767그루, 관목 3만369그루 등을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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