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희 빠진 건국대, 오사카산업대 격파…대학리그 3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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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희 없이 오사카산업대를 꺾은 건국대는 대학농구리그 팀 최고 성적인 3위를 바라본다.
종별에서 우승한 건국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팀 최고 성적을 바라본다.
건국대가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2010년과 2011년, 2015년 4위(정규리그 기준)다.
건국대는 팀 최고 성적을 바라보며 9월 재개될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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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오사카산업대와 연습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오사카산업대는 지난해 관서지역 1부 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건국대와 매년 겨울마다 교류전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충주로 하계 전지훈련을 왔다. 오사카산업대는 건국대와 맞대결로 4박5일 일정을 마치고 23일 돌아간다.
건국대는 경기 초반에는 실책이 많은데다 조슈아를 막지 못해 끌려갔다. 주전 포인트가드 조환희가 빠진 영향인 듯 했다. 조환희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발목을 다쳐 현재 재활 중이다.
프레디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비와 함께 내외곽 공격이 살아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높이 우위까지 점한 건국대는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건국대와 오사카산업대는 팀의 핵심 전력인 프레디와 조슈아를 약 12분 기용했다. 1쿼터와 2쿼터에는 5분씩, 3쿼터에는 2분 출전시켰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두 선수는 함께 코트에 나선 뒤 함께 교체되었기에 출전한 시간 동안에는 매치업을 이뤘다. 프레디가 득점력에서 더 나았지만, 수비에서 파울이 많았던 게 문제였다.
건국대 벤치에선 2쿼터 3분 즈음 지났을 때 파울한 프레디에게 정식 경기였다면 5반칙 퇴장 당했을 거라고 했고, 3쿼터 초반에는 파울 7개를 했다며 지적했다.
현재 7승 3패로 경희대와 공동 3위다. 바로 아래 동국대와 성균관대, 중앙대가 6승 4패로 뒤쫓고 있다.
그렇지만, 대학농구리그 남은 일정상 건국대가 다소 유리하다. 건국대는 조선대, 성균관대, 상명대, 경희대와 맞붙는다. 조선대, 상명대는 현재 10전패로 최하위다. 건국대는 성균관대를 종별에서, 경희대를 MBC배에서 제압한 바 있다.
경희대는 고려대를 포함해 성균관대, 동국대, 건국대를 만난다. 공동 5위인 동국대와 중앙대는 연세대, 성균관대는 고려대와 경기를 남겨놓았다.
건국대는 3승만 추가하면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건국대가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농구리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2010년과 2011년, 2015년 4위(정규리그 기준)다.
건국대는 팀 최고 성적을 바라보며 9월 재개될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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