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 선봉장’ 안데르손 앞세워 제주 수비 허문다

임창만 기자 2024. 8.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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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리그 도움 선두이자 팀의 '공격 선봉장'인 안데르손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허물 채비를 마쳤다.

5위 수원FC(13승5무9패·승점 44)는 오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8위 제주(승점 32)와 일전을 치른다.

수원FC는 공격의 핵심 노릇을 했던 이승우(전북 현대)가 팀을 떠났지만, 브라질 공격수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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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도움 선두이자 각종 공격 지표 1위 마크
김은중 감독 “자신감 있는 드리블 시도 주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리그 도움 선두이자 팀의 ‘공격 선봉장’인 안데르손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허물 채비를 마쳤다.

5위 수원FC(13승5무9패·승점 44)는 오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8위 제주(승점 32)와 일전을 치른다.

특히 제주는 리그 최다 실점팀 4위(37골)로 날카로운 창을 가진 수원FC가 다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수원FC는 공격의 핵심 노릇을 했던 이승우(전북 현대)가 팀을 떠났지만, 브라질 공격수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지난 18일 울산 HD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결승포를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올 시즌 27경기에서 2골, 11도움으로 리그 도움 부문 선두다.

또한 돌파 성공 누적(10회)과 공격 지역 패스 성공(81.1%), 키패스(46회) 등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안데르손은 상대 수비진을 한순간에 허무는 돌파 능력과 경기를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안데르손이 K리그라는 새로운 환경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며 “드리블 능력이 워낙 출중한 선수라 뺏겨도 좋으니,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안데르손이 1대1 돌파 능력과 기회 창출 능력에서도 특출난 능력을 보이고 있지만, 그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되면 나머지 동료 공격수들이 자유로워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진다.

김 감독은 “안데르손이 드리블을 시작하면 2, 3명이 붙어서 동료 공격수들이 프리해진다. 그 점을 잘 활용하라고 공격수들에게 지시했다”며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경기에서 안데르손의 활약 여부는 수원FC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다. 그가 리그 도움 선두의 면모를 발휘하며, 제주 수비진을 허무는데 앞장설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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