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매출액 1위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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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에서 삼성전자에 밀린 애플은 매출액 기준 1위에 올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에서 2위(16%)를 기록한 애플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4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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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에서 삼성전자에 밀린 애플은 매출액 기준 1위에 올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평균판매단가(ASP)와 출하량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출하량에서 2위(16%)를 기록한 애플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4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7%에 머물렀다.
중국 업체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특히 샤오미는 주요 시장에서 강력한 실적을 이어나가며 2분기 연속 상위 5개 제조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27% 늘었다. 화웨이, 아너, 모토로라, 트랜션 역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다.
한편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소비자 심리와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단기적인 시장 전망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프리미엄화 추세는 인공지능(AI)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몇 분기 동안 ASP와 매출액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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