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구축…도박 문제 해결

강릉원주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위탁 운영 업무협약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원주에 새롭게 구축돼 운영된다.

국립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강원지역의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은 원주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강원지역 내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도박 문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도박중독자 치유 및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높아진 청소년들의 온라인 도박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도박 문제에 대한 예방, 도박중독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유와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병선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새롭게 설치 운영될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센터장으로서 도박 문제에 대한 강원도의 특성과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지역 중심의 예방과 치유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