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대교 건설 시급" 포항시의회, 국회 방문해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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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 건설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이상휘 의원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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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영일만대교 건설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이상휘 의원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김일만 의장·이재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은 지역 최대 사업인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착공과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공동 지하관로 설치의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침수 예방 사업,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2단계) 공사, 영일만항 남방파제(2단계) 축조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어 영일만 해역에서 추진되는 석유·가스 시추 국책사업의 중심 배후 항만에 포항 영일만항이 추후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했다.
석유·가스 해저 분리 시스템 실증 기술 개발,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 확산 모델 구축 등 지역의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재정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렵겠지만, 건의한 사업들이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지역 정치권은 물론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와 공조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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