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김경훈 기자, '로버트 카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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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진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로이터 통신 김경훈 기자가 '로버트 카파, 전쟁 속 인간의 얼굴 기록한 남자'를 출간했다.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전쟁 사진작가로 꼽히는 카파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재 로이터 통신 도쿄 지국의 수석 사진기자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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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로이터 통신 김경훈 기자가 '로버트 카파, 전쟁 속 인간의 얼굴 기록한 남자'를 출간했다.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전쟁 사진작가로 꼽히는 카파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헝가리 유년 시절, 연인 타로와의 만남, 스페인 병사의 죽음, 노르망디 상륙작전,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과의 사랑, 매그넘, 인도차이나 전쟁과 죽음 등.
퓰리처 수상자인 저자는 그의 사진 기법과 구도, 순간의 의미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고등학생 시절 카파의 사진을 보고 사진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김경훈 기자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포토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했다. 로이터 통신의 서울, 베이징, 도쿄 지국에서 근무했다. 퓰리처상과 세계보도사진전, POYi, 소니월드포토어워드 등 다수의 보도 사진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 '사진이 말하고 싶을 것들', '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등이 있다. 현재 로이터 통신 도쿄 지국의 수석 사진기자로 재직 중이다. 2024.8.22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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