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잠수함 핵심기술 연구 거점 '시동'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8.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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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대기업들과 산학협력 계약을 맺고 국내 잠수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 교수는 "이번에 산학협력 계약을 맺은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통해 해외 방산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교수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및 산학과제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연구 거점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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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교수, 한화오션(주) · HD현대중공업(주)과 산학협력
'유인 수중 운동체 안전운항영역 성능해석 기법 연구' 등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유영준 교수.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대기업들과 산학협력 계약을 맺고 국내 잠수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대는 조선해양공학부 유영준 교수가 한화오션(주), HD현대중공업(주)과 잇달아 산학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유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유 교수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5년간 8억7200만 원의 우수 신  진연구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유 교수는 미래 수중 운동체 조종·제어 핵심기술과 유·무인 복합체계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 교수는 지난 4월부터 한화오션(주)과 함께 '유인 수중 운동체 안전운항영역 성능해석 기법 연구'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HD현대중공업(주)과 '미래 중형 잠수함 조종성능 해석 및 최적제어 핵심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 교수는 "이번에 산학협력 계약을 맺은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통해 해외 방산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는 특수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개설했다.

유 교수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및 산학과제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연구 거점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높은 보안성이 확보된 방산기술연구실을 조선해양공학부에서 설치,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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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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