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한화 클래식 첫날 6언더파로 선두권 진입...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목표로 질주

최대영 2024. 8. 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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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 이예원(23)이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이예원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첫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현재 이예원은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7억2천300만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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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 이예원(23)이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난 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이예원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첫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로 다소 떨어졌지만, 10개의 파4홀에서 단 한 번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를 1.5개로 줄이며 타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현재 이예원은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7억2천300만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상금 랭킹 1위의 박현경(9억2천800만원)과 2위의 윤이나(7억6천100만원)와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가 기대되는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억600만원이며, 단독 2위를 할 경우 1억8천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만큼, 올해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작년에는 비 오는 날 열린 1라운드 3번 홀에서 퍼트를 할 때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던 이예원은 "오늘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상금이 많기도 하지만 올해 목표인 다승왕에는 변함이 없다"며 "메이저 대회는 나흘 동안 꾸준히 잘 쳐야 하기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신중한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LPG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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