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박세미 프로와 결혼

이창명.

방송인 이창명(55)이 13세 연하의 프로골퍼 박세미와 법적 부부가 됐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창명은 6월 18일 박세미 프로와 혼인신고 했고, 결혼식은 내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이창명은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혼한 지 14년이 됐다”며 “현재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말했고, 지금까지 박세미와 비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이창명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주위에 공개하며 “아내는 초혼인데 저는 재혼이다. 게다가 제게 아이도 있어 결혼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KBS 공채 9기로 데뷔 후 KBS 2TV ‘출발 드림팀’의 MC를 맡아 인기를 끌었다.

2001년 KLPGA에 입회한 박세미 프로는 지난해 MBC스포츠플러스·MBC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