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카이스트 "삶의 질 향상 위한 미래 도시 개발할 것"

김성아 기자 2024. 8.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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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속해서 중요성이 높아질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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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개발·운영 원천기술 확보에 협력
GS건설이 카이스트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22일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광형(왼쪽) 카이스트 총장과 허윤홍 GS건설 사장. /사진=GS건설
GS건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사장)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카이스트에 설립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신도시 개발에서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과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와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 도시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이러한 연구는 고객지향적 접근을 통해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이 기반이다.

GS건설은 축적된 개발사업 경험과 카이스트와 해외연구기관의 연구진 협업을 통해 현재 GS건설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의 계획·시공뿐 아니라 운영 전반에 걸쳐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속해서 중요성이 높아질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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