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美대사관 "24일 독립기념일에 러 대규모 공습" 주의 당부

김성식 기자 2024. 8.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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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인 오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을 벌일 공산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3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겨냥해 러시아군이 앞으로 며칠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무더기로 날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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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서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격추되면서 섬광이 밤하늘에서 번쩍이고 있다. 2024.08.11/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인 오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을 벌일 공산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3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겨냥해 러시아군이 앞으로 며칠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무더기로 날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미국 국적자들에게 공습경보가 발령될 경우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우크라이나 당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미콜라 올레시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도 밤새 드론과 미사일 72대가 전국에서 탐지돼 드론 50대와 유도 미사일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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