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자동 선발 위해 BMW 챔피언십 성적 필요

최대영 2024. 8.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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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시우는 22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둘 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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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시우는 22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둘 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2024 시즌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22일 시작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참가하며, 이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0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44위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만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그는 "적어도 BMW 챔피언십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 연합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유럽 국가들은 제외된다. 올해 대회는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며, 세계 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김시우는 현재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랭킹 14위로,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자동 선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시우는 2024 시즌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2025 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이번 주에 또 좋은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MW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에서 열리며, 김시우 외에도 임성재와 안병훈이 한국 선수로 출전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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