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낙동강 조류 제거, 안전한 먹는 물 관리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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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오후 최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시, 운영 중인 산화공정의 전·후오존처리 및 흡착공정의 입상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조류 독소를 처리하고 있으며 조류 유입 차단과 고도정수처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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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오후 최근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와 매곡 취수장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있고, 대구시의 취수원 중 하나인 낙동강에도 일부 녹조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대구시의 낙동강 취수원인 문산 및 매곡 취수장 상류에 있는 강정고령 지점이 지난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운문·공산·가창댐은 조류발생이 적어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조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녹조 발생 시, 운영 중인 산화공정의 전·후오존처리 및 흡착공정의 입상활성탄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조류 독소를 처리하고 있으며 조류 유입 차단과 고도정수처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전국적인 조류 발생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수 과정에서의 조류 차단은 물론 고도정수처리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반복되는 조류 발생과 상류 오염원으로 인한 수질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낙동강을 수돗물 원수로 사용하는 대신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안동댐 직하류 하천수를 분석한 결과 유해남조류가 검출(0 cells/mL)되지 않아 취수원 이전을 통한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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