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결승 진출 대단…자랑스러워"

신진환 2024. 8. 2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재일한국계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데 대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 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응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재일한국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5월1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 경기에 앞서 구심으로 등장해 스트라이크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재일한국계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데 대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 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000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며 "저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 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21일 효고현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3일 간도다이이치 고교와 결승전을 치른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