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부문 만들고, 안전센터 키우고" 롯데중앙연구소 조직 개편

주동일 기자 2024. 8.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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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가 담당 제품별 조직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기존 음료·외식 부문은 'Beverage(음료) 부문'으로 바꾸고, 기름 등을 담당하는 유지팀은 'Fats&Oils(팻츠앤오일스)팀'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다만 롯데중앙연구소 측은 "트렌드 반영과 제품 특성에 맞도록 부문과 팀 이름을 바꾸고 시너지를 높이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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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음료·외식'서 '음료 부문'으로…제품 특성 따라 시너지 극대화
롯데중앙연구소 사옥 전경 (사진=롯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중앙연구소가 담당 제품별 조직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트렌드를 반영해 일부 팀은 팀명을 바꿨다.

기존 음료·외식 부문은 'Beverage(음료) 부문'으로 바꾸고, 기름 등을 담당하는 유지팀은 'Fats&Oils(팻츠앤오일스)팀'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중앙연구소는 기존 음료·외식 부문을 Beverage(베버리지) 부문으로 변경했다.

외식 연구는 사업 연계성이 높은 푸드 관련 부문으로 합쳐졌다.

일각에선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음료를 전담하는 부문을 만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등은 제로 탄산을 앞세워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었다. 지난 3년 전 대비 약 6배 커졌다.

다만 롯데중앙연구소 측은 "트렌드 반영과 제품 특성에 맞도록 부문과 팀 이름을 바꾸고 시너지를 높이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름을 변경한 팀도 있다. 기존 기름 제품 등을 연구하던 '유지팀'은 'Fats and Oils 팀'으로 이름을 바꿨다.

롯데중앙연구소 측은 "식용기름이나 버터 마가린 등 유지를 연구하는 팀"이라며 "전부터 제품 연구를 해왔던 팀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센터 규모를 키운 것도 특징이다. 'Fundamental Technology(핵심 기술) 부문'에 있던 'Analysis Research(분석연구)팀'은 식품안전센터로 이관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식품안전센터는 Analysis Research(분석연구)팀과 식품위해예방팀, 제조안전팀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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