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한국인 3명 사망…정부 “영사조력 제공”
정희완 기자 2024. 8. 22. 16:18
뉴질랜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3명 사망, 1명 중상
스키 선수 및 코치 등 탑승
3명 사망, 1명 중상
스키 선수 및 코치 등 탑승
외교부는 22일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이 사망한 것을 두고 사고 경위 조사 등을 위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지 공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알게 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사조력에는 사고 경위 조사와 부상자 치료, 유가족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 보도를 보면, 전날 오후 3시15분쯤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마주 오던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합차에는 전지훈련 및 대회 참석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국인 스키 선수와 코치 등이 타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승합차에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쳐 중상이라고 밝혔다. 사상자들이 선수인지 코치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 사망···스키팀 선수 등 포함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408221406001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408221406001
이들은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이며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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