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S-OIL-온산농협, 저소득가정·경로당 농산물꾸러미 전달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온산농협(조합장 신문철)은 22일 온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온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회장 김경란), 에쓰오일 대외업무팀(팀장 오형철)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복지 취약계층에 농산물꾸러미(5만 원 상당) 100상자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농산물꾸러미는 온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에서 시기별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에 전한다.

S-OIL은 회사의 핵심가치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온산농협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지역사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업장 인근에서 생산되는 쌀과 배를 구매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신문철 조합장은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의 따듯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속적인 농산물꾸러미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에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낙동강청 울산화학재난방재센터, 사고대응 경진대회 '최우수상'

낙강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이 2024년 화학사고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 화학사고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유역·지방환경청,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총 14개 기관에서 화학사고 대응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사고의 난이도, 현장소통, 효과성, 확산성 등 4항목으로 평가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센터 환경팀은 2023년 9월 20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야적장에서 임시보관 중이던 아라미드 섬유용 원료 반응잔류물 포대 내부가 손상돼 대기 중의 수분 접촉으로 염산증기가 발생했던 사고다. 당시 민·관협력으로 이동식 스크러버를 사용해 피해저감시설이 부재한 장소에서 가스상 물질을 신속하게 조치한 내용을 우수 사례로 제출했다.

염산 증기는 피부에 심한 화상과 눈에 손상을 일으키는 부식성 물질로 인체 흡입은 물론 수생생물에도 매우 유독해 환경부에서 사고대비물질로 별도 지정한 유해화학물질이다. 사고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울산시-울산문화관광재단, 펫 관광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교육 프로그램 진행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관광업계와 반려동물업계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유도를 위해 ‘펫 관광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은 2023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됐다. 반려동물 동반 트래킹 여행 프로그램(미션멍파서블 울산), 반려동물 동반 수상레포츠, 반려동물 동반 고래바다여행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3회 교육으로 구성된 펫 관광 아카데미는 1회 차 교육이 23일 오후 2시 울산 가족문화센터 B동 소연회장에서 개최,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시작’을 주제로 여행·숙박 플랫폼의 이해에 관해 강연한다.

2·3회차 교육은 8월 30일과 9월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각각 음식점과 카페 등 식음시설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관련 규제 샌드박스(유예)와 실증특례 중심의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운영 가이드와 반려동물 사업 대표 창업 과정과 성장을 공유하는 ‘반려동물 비즈니스 창업 이야기’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겐 9월에 1박 2일로 예정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선진지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uct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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