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시찰 나선 조양래 명예회장, 생산라인 점검

김지환 기자 2024. 8.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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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금산공장을 찾은 조 명예회장은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주문했다고 한다.

또 금산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과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을 살핀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의 두 번째 국내 생산 기지로 지난 1997년 90만㎡(27만평)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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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종결된 이후 첫 대외 행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자녀들 간 벌어진 경영권 분쟁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처음으로 대외 행보에 나선 것이다.

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금산공장을 찾은 조 명예회장은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주문했다고 한다. 또 금산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과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을 살핀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의 두 번째 국내 생산 기지로 지난 1997년 90만㎡(27만평) 규모로 지어졌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의 금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조 명예회장은 이날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조 명예회장이 자신의 지분을 조현범 회장에게 넘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제기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기각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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