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미주, 결혼관 공개 “하면 하는 것…주변에 애기 엄마 有”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결혼관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허영지의 삐하인드’에는 ‘미주야 미안해앵.. 근데.. 너도 잘못한 거 알지? │허영지의 삐-하인드│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미주는 “벌써 주변에 애기 엄마가 있다”며 허영지에게 결혼을 언제 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허영지는 “결혼은 하게 되면 할 거다. 옛날에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빨리 이뤄야지’ 했다면, 커가면서 이렇게 사는 거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싶은 게 많은 것 같다”고 했고, 이미주는 “맞다”며 공감했다.
이어 허영지는 “옛날에는 언니나 오빠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 ‘혼자서 너무 외롭지 않을까’ 싶고 공감이 안 됐다. 10대 때 30살은 엄청 큰 언니고, 어른이고, 모든 걸 다 이룰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데 난 아직도 철이 없다”고 했다.
이미주는 “우리 아직도 너무 애기다. 아직도 과자가 너무 좋고, 만화가 너무 좋고 짱구가 좋다. 쉰살 돼도 그럴 것 같다. 철 없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미주는 “근데 우리가 철이 들어서 이 생각을 하는 걸 수도 있다. 나는 좀 철이 들었다. 내 스스로 거울 보면서 생각한다”며 “날에는 ‘이것도 해도 괜찮지. 저것도 해도 괜찮지’ 이거였는데, 지금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이걸 하면 주변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는 지난 4월 3살 연하인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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