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몰다 무면허 사고…경찰에 거짓 신고했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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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면허 교통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는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만 18세 남성 김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21)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터널 인근에서 차량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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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훔친 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무면허 교통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는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만 18세 남성 김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21)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터널 인근에서 차량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차량을 버리고 고속도로 갓길을 5백미터 쯤 걸어가다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어,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배가 아파서 내렸는데 버스가 그냥 가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사고 차량이 버려진 점을 수상히 여기고 김 씨를 추궁해 범행 사실을 확인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인계받은 전남 함평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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