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화그룹 문제와 노사관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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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실은 "토론회는 한화그룹이 사업을 확장하고 재편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노사관계의 경직성이 심화하는 등 부정적 방향으로 전개되는 문제에 대해 짚고 사회적 여론을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조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기본적 노사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경영진의 태도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국가 전략산업이 망라된 주요 그룹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며 "한화그룹 노사관계의 특징과 한화그룹을 구성하는 계열사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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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창원시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3일 윤종오(울산시 북구) 진보당 의원, 전국금속노조와 함께 한화그룹 사업재편 문제와 노사관계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허성무 의원실은 "토론회는 한화그룹이 사업을 확장하고 재편하는 과정에서 그룹 내 노사관계의 경직성이 심화하는 등 부정적 방향으로 전개되는 문제에 대해 짚고 사회적 여론을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조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기본적 노사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경영진의 태도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국가 전략산업이 망라된 주요 그룹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며 "한화그룹 노사관계의 특징과 한화그룹을 구성하는 계열사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토론 발제를 맡은 황현일 창원대 교수는 "한화그룹 노사관계 특징은 노조를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계열사 노사관계 책임성 약화를 낳아 노사갈등의 장기화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허 의원은 "자본주의 산업사회에서 기업과 노동은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두 당사자가 수평적 관계를 잘 유지할 때 두 바퀴는 수레를 잘 이끌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기업과 노동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한화그룹 노사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제11간담회실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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