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한민국 솔라리그’서 산자부 장관상

서울앤 2024. 8.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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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0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맞서 지자체 역할의 막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민간에 대한 지원과 공공분야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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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0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진)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방정부와 민간태양광발전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신설된 정책성과부문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 더해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보인 정책 노력과 우수성을 가렸다.

노원구는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건물 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BIPV) 설치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0년간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1만5629건을 지원했고, 2017년 이후 21개 발전 사업자의 3926㎿h 생산량에 보조금을 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베란다 태양광 설치사업의 경우 신청이 많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가정용 태양광뿐 아니라 구에서 건립 및 운영하는 공공시설에도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건축물의 미관을 해친다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에는 건물 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시설(BIPV)을 설치한 데 이어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산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맞서 지자체 역할의 막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민간에 대한 지원과 공공분야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사진 노원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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