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늘봄학교 8660명 수혜…공간·인력·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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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놨다.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22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중점을 둔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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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놨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돌봄(Educare:에듀케어)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22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운영에 중점을 둔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학기 늘봄학교에는 도내 초등학교(국·공·사립 초교, 특수학교) 265곳, 1학년 학생 8660명(참여율 78.3%)이 참여한다.
1학기 100개교, 3774명(80.6%)와 비교해 학교(165곳), 학생(4886명) 참여가 늘었다.
늘봄 프로그램 공간은 1학기 158실에서 2학기 250실로 늘리고 학년 연구실 39실을 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2779개) 운영 강사는 2746명을 확보했고, 늘봄실무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전담 인력은 378명(교당 1.48명) 배치했다. 지역 교육 대학과 연계한 늘봄 프로그램(7000차시)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 개선·보완점,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5대 중점 추진 과제와 실행계획도 마련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몸 튼튼 마음 튼튼 특화 프로그램(주 1시간 이상) 운영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5개교 내외, 각 2000만원 지원) △지역(학교 안팎) 이음 늘봄학교 확대 △(가칭)충북 나우 늘봄거점 센터 구축 △(가칭)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늘봄 신청~알림서비스 등)이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1인당 월 간식비 2만원을 준다. 늘봄 프로그램 겸용 교실에는 학급운영비(월 20만원), 노트북 지원이 이뤄진다.
장애 학생 대상 늘봄 프로그램(1종)은 9개 학급에서 운영한다. 이주 배경 학생 대상 프로그램(3개국 언어)도 운영한다.
서성범 국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 성장을 돕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교육 가족이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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