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선원 임금 체불 '특별근로감독' 나선다

26일부터 9월13일까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선원 임금체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13일까지 3주간 경북권역 내 여객선, 예선 및 20t 이상 연근해 어선 등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선주협회, 선원관리업체 및 선원노동조합과 함께 관내 어선 380개 사업장에 대해 임금체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근로감독을 통해 선원 체불임금을 조속히 해결하고 선원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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