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국장 “미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위협 직면”

박석호 2024. 8. 22.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현재 수많은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현지시각 22일 보도된 AP 통신 인터뷰에서 "수많은 위협이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증폭될까봐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구체적으로 위협의 내용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앞서 FBI는 테러뿐만 아니라 중국의 첩보활동과 지식재산권 탈취, 외국의 선거 개입 등에 대한 경계를 높여왔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현재 수많은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현지시각 22일 보도된 AP 통신 인터뷰에서 “수많은 위협이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증폭될까봐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구체적으로 위협의 내용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앞서 FBI는 테러뿐만 아니라 중국의 첩보활동과 지식재산권 탈취, 외국의 선거 개입 등에 대한 경계를 높여왔다고 AP는 전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앞서 FBI가 미 대선 캠프 해킹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수사 범위로 대선 후보, 선거 캠프, 선거 체계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포함됐으며, 민간 부문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FBI는 국가정보실 ODNI, 사이버·인프라보안국 CISA와 함께 지난 19일 공동성명을 내고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이란의 공작 활동이 활발해졌다”면서 최근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대선 캠프를 겨냥한 해킹 시도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7년 임명됐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그를 유임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