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서 책 신청하고 동네 서점에서 20% 싸게 사세요"

전주시립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서를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책사랑포인트 '책쿵20'의 도서 예약 서비스를 9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책쿵20' 제도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적립제도로, 사업에 참여한 서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정가보다 20% 싸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사고 싶은 책을 신청한 뒤 가까운 서점에서 수령하면 된다.

예약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된다.

'책쿵20' 서비스에는 전주시민 2만8천여명이 가입했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책을 구입해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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