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5년 전 집회 연설에서 "윤석열은 빨갱이라 칭해"

고차원 2024. 8.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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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문수 후보자가 5년 전 윤석열 당시 검찰 총장을 빨갱이라 칭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 참석해 "뻘건 윤석열부터 검찰총장이라는 저 뻘건 사람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33년형으로 적폐 청산한다는 이름으로 다 잡아넣은 저 뻘건 검찰청이 보이느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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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문수 후보자가 5년 전 윤석열 당시 검찰 총장을 빨갱이라 칭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 참석해 “뻘건 윤석열부터 검찰총장이라는 저 뻘건 사람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33년형으로 적폐 청산한다는 이름으로 다 잡아넣은 저 뻘건 검찰청이 보이느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태극기 부대 집회에 나가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팀에 참가했던 윤석열 검사를 “빨갱이”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또,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이런 발언까지 용서할 정도로 품이 넓은 것인지 아니면 인사 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김 후보자에게 자신이 자초한 위기를 벗어날 기막힌 방법도 조언했습니다.


5년 전 태극기부대 집회에서 가짜뉴스로 선동을 일삼는 ‘검은 세력’들에게 휘둘려 헛소리했다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안먹힌다면 300만 원짜리 디올백을 들고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를 찾아가 "지금은 '뻘건 윤석열'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여사님 말씀대로 ‘진보의 오야붕’이라고 믿는다”라고 간청하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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