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코로나 확진'에 미뤄진 대표회담…신경전 계속

<출연 : 서정욱 변호사·장현주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여야 대표 회담 등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예정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은 물론 일요일로 잡혔던 여야 대표 회담도 연기됐습니다. 여야는 대표 회담 일정을 다시 조율할 예정인데, 언제 다시 열릴까요?

<질문 2> 양측이 '생중계'와 '의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면서 사전 실무협의가 이틀 연속 결렬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어제 비공개로 민주당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을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합의한 부분도 있고 간극이 있는 부분도 있었다"고 했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회담 전체 생중계 문제는 어떻게 조율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해병대원 특검법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에 한동훈 대표가 '회담의 의제 제한은 없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자, 민주당은 한 대표가 당내 '실권'이 없어서 진전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바지 사장'보다 못한 '반바지 사장'이라고 한 대표를 깎아내렸는데요.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한 대표는 특검 발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공수처 수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 이후 발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당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한동훈 대표가 취임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전당대회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당 대표에 선출됐지만, 당정관계 재정립과 당내 갈등 수습이라는 과제들을 안고 출발했는데요. 한동훈 호의 지난 한 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한동훈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41%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6>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요. 국민의힘은 '사실관계와 법리에 맞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한동훈 대표의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결과 보고를 받고 최종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김 여사의 조사 방식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 총장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7> 이재명 대표는 코로나 확진으로 내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선거법과 위증교사 관련 재판의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었는데, 선고 일정에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7-1> 최근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재명 대표 선고와 관련해서 "유죄 가능성을 보지 않는다", "유죄 선고 시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명백한 사법 방해"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8> 오는 24일이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1년이 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했던 말 중 실현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괴담 정치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고요. 민주당 등 야권은 오늘 오염수 방류 안전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정치권의 갈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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