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5학년도 수시원서 접수...805명 선발
풍성한 장학제도...4년 연속 서울권 장학금 '1위'
삼육대학교가 다음달 9~13일 2025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에서 805명을 선발한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은 정시로만 모집한다.
약학과의 경우 △세움인재전형(종합) 4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기회균형II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강경아 입학처장은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며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만,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탐구 1과목 3등급으로도 충족된다.
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수험생에게는 큰 장점이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된다.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2단계 면접에서는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한다. 시간은 8분 이내다. 모든 면접은 수험번호를 포함해 수험생의 이름, 고교명, 부모 및 친인척 정보 등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이를 언급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세움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에만 적용된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16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도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와 실기 6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더한다.
학교장추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8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는 2022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416만2262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권 일반대학(국공립·사립대 포함)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전국 일반·교육대 학생 1인당 장학금인 358만3000원보다 약 58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 351만원보다 65만원가량 많다. 2022학년도 삼육대의 연평균 등록금이 776만939원인 점을 감안하면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셈이다.
수시모집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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