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흉물' 제이더타워, 민관 협력해 공사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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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대전 원도심에 방치됐던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가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건물 공사재개 및 개발을 위해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에는 2년 이상 공사가 멈춰 '공사중단 건축물'로 지정된 건물은 총 7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이더타워가 중앙로의 흉물이 아닌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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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대전 원도심에 방치됐던 제이더타워(구 메가시티)가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건물 공사재개 및 개발을 위해 제이더타워, 엘제이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이더타워는 2002년 착공 뒤 건축주와 사업계획이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2008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 건물은 중앙로역 바로 앞에 있어 그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유치 홍보를 비롯해 원도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이더타워 측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2년 이상 공사가 멈춰 '공사중단 건축물'로 지정된 건물은 총 7개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 지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가운데 첫 민관 협력 정비 사례가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이더타워가 중앙로의 흉물이 아닌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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