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새마을금고, 아동·청소년 복지에 2000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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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최근 과천새마을금고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맡겼다고 22일 전했다.
이와 함께 성금을 기탁받은 장애인복지관은 성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10곳과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진행하는 '느린 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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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과천새마을금고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맡겼다고 22일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상봉 과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과천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성금을 기탁받은 장애인복지관은 성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10곳과 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진행하는 ‘느린 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느린 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은 과천새마을금고가 지난해 7월 처음 전달한 성금으로 시작한 가운데 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는 독서교육을, 보호자에게는 교육과 자문 컨설팅 등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느린 학습자'는 경계선 지능인이라고도 불리는 가운데 명확한 법적 정의는 아직 없지만 일반적으로 IQ 71~84(미국 기준)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을 일컫는다.
한편,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계용 시장과 한상봉 과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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