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억' 역대 이적료 1위 펠릭스, 첼시로 쫓아낸 ATM...'1071억' 3위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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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에 이어 토마스 르마도 내보낼 생각이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펠릭스 완전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7년 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며칠 안에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역대 이적료 1위다.
펠릭스가 첼시로 가면서 아틀레티코는 원 이적료 회수는 실패했어도 쓸 생각이 없고, 팬들도 원하지 않는 골칫덩이를 내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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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펠릭스에 이어 토마스 르마도 내보낼 생각이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펠릭스 완전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7년 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며칠 안에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740억)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앓던 이를 뺐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역대 이적료 1위다.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913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왔다. 벤피카에서 재능을 드러냈고 골든 보이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맹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대실패였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꾸준하지 않았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했다. 첼시에 이어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로 갔을 때 "드림 클럽에 왔다. 난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뛰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펠릭스는 완전이적에 실패했고 아틀레티코에 왔으나 자리가 없었다.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가 나갔어도 알렉산더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면서 펠릭스가 뛸 자리는 없었다.
첼시가 손을 내밀었다. 펠릭스가 첼시로 가면서 아틀레티코는 원 이적료 회수는 실패했어도 쓸 생각이 없고, 팬들도 원하지 않는 골칫덩이를 내보내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에 이어 르마까지 내보내려고 한다. 르마는 아틀레티코 역대 이적료 3위다. 펠릭스가 오기 전 1위였다. 펠릭스, 알바레스 합류로 3위로 밀렸는데 이적료는 7,200만 유로(약 1,071억 원)로 상당했다.
르마는 2018년 AS모나코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왔다. 모나코 황금세대 멤버였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티에무에 바카요코, 파비뉴 등과 함께 모나코 중흥기를 이끌었고 2018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다. 르마는 좌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병행할 수 있어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을 꾸준히 받았다. 야닉 카라스코가 있어 완벽한 주전으로 뛰진 않았지만 확실한 옵션으로 활약했다.
경기력 기복이 심했고 영향력이 부족했다. 지속적 부상에 시달렸다. 이적료 값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거의 1년 동안 나서지 못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 "르마는 2027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되어 있다.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는데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 르마 판매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르마 이적 허용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46억 원)로 파악됐다. 사무 오모로디온, 로드리고 리켈메도 이적 명단에 올라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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