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포르투갈 마데이라, 일주일 넘게 산불 계속

포르투갈의 휴양지인 마데이라 섬에서 산불이 발생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에 브라바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로 확산하면서 주택이 불타는 등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여기에 포르투갈은 8월의 평균 강수 일수가 2일 정도로 비가 내리는 날이 적고, 8월 평균 강수량도 10mm 미만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오늘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우기인 방콕은 35도 안팎의 더위 속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두바이와 이집트 카이로에선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고, 뉴델리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로마의 하늘은 흐리겠습니다.

베를린은 아침 기온이 15도를 밑돌아 비교적 서늘하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워싱턴과 토론토는 내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는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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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