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매장 직원 1억원 세게 한 후 "사고 싶지 않아"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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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명품 브랜드 매장 직원들에게 '복수한' 사연을 온라인에 게시해 공감을 사고 있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핸드백을 들고 간 그녀는 옷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자 매장 직원들이 불친절한 태도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옷을 몇 벌 입어본 후 구매하겠다고 말한 후 그녀는 매장 직원에게 돈다발이 든 큰 가방을 건넸다.
직원들이 2시간 동안 돈을 세고 난 후 그녀는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지금은 사고 싶지 않아요. 그냥 갈게요"라고 말한 뒤 매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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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명품 브랜드 매장 직원들에게 '복수한' 사연을 온라인에 게시해 공감을 사고 있다.
소후 뉴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에서 '샤오마유렌'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여성은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했다가 무시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핸드백을 들고 간 그녀는 옷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자 매장 직원들이 불친절한 태도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마실 물을 달라는 요청에도 직원들은 무시했으며 신상품을 보여달라고 하자 시즌이 지난 의류를 가리키기만 했다는 것이다.
또한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하자 직원은 다른 곳에 시선을 두며 귀찮아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매장을 나온 후 해당 브랜드 중국 지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또다시 무시당하는 듯한 대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가 난 여성은 2개월 후 60만 위안(약 1억 1200만원)이 든 큰 가방을 들고 같은 매장을 찾았다. 개인 비서와 친구도 동행했다.
옷을 몇 벌 입어본 후 구매하겠다고 말한 후 그녀는 매장 직원에게 돈다발이 든 큰 가방을 건넸다.
직원들이 2시간 동안 돈을 세고 난 후 그녀는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지금은 사고 싶지 않아요. 그냥 갈게요"라고 말한 뒤 매장을 나왔다.
그녀는 "직원에게 업무 성과를 올려 줄 수 없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말이 너무 통쾌하다. 왜 명품 매장 직원들은 그렇게 오만한지 항상 궁금했다", "그들은 명품을 팔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명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고 직원이 태도를 바꾸지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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