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회 추경 7조5634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1167억원↑

수해복구, 생활안전 중점…420회 도의회 임시회서 확정

충북도청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1167억 원 증액한 7조 563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추경예산은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복구, 도민 생활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110억 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 75억 원, 관광과 인프라 조성에 138억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 39억 원, 지역 균형발전 예산 73억 원, 전략산업 인프라 확충에 96억 원을 반영했다. 전기차량 화재진압 특수소방 장비 구축 1억 원 등 안전 시스템 분야에 119억 원도 담았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소공인지원, 수해복구 등 도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속도감 있게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420회 도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