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박진성 교수, 제21회 “머크 어워드”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대는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박진성 교수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21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인 한양대 박진성 교수는 원자층 증착기술(Atomic Layer Deposition, ALD) 분야의 국내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는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박진성 교수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에서 '제21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KIDS)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구 및 개발을 이룬 연구자들에게 'Merck Awards' 학술상을 수여해 왔다.
이 상은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해 2004년에 제정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머크 어워드(Merck Award)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40세 이하)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가진다.
제2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인 한양대 박진성 교수는 원자층 증착기술(Atomic Layer Deposition, ALD) 분야의 국내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수는 2006년부터 디스플레이 기업에서 IGZO 기반 AMOLED 패널 적용을 위한 SEED 연구를 시작한 이후, 2009년 9월부터 약 15년 동안 ALD를 활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난제들을 해결하는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박 교수의 연구는 고신뢰성 자동차 OLED 패널용 ALD 박막 봉지 소재 및 공정 기술, 초고이동도 ALD 산화물 반도체 소재 및 공정,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위한 다기능성 ALD 박막 소재 연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AMOLED 기술 발전과 핵심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문적으로도 박진성 교수는 ALD를 활용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에서 250편 이상의 논문 발표, 4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스칼라 구글 검색 기준 약 21600회 인용, H index 61 수준 등의 높은 영향력을 갖는다.
특히 이번 머크 어워드는 박 교수가 2014년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이후 10년 만에 수상한 본상으로, 그 큰 의미가 있다.
박진성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머크 젊은 과학자상과 본상을 모두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ALD 기술의 소재, 장비,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와 후학 양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산학연 선배와 동료분들, 그리고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정보소재 및 전자소자 실험실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